켐프, 3타수 무안타 침묵… 업튼 솔로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3.05 07: 02

큰 기대를 모으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맷 켐프(31)가 시범경기 첫 판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켐프는 5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및 3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이기는 하나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웠다.
1회 1사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켐프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6회에도 득점권 기회가 찾아왔다. 니베스와 메이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켐프는 자신과 같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팀 페더로위츠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역시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저스틴 업튼은 7회 포레스트 스노우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skullboy@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