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윤지 기자] 배우 루크 에반스가 영화 '미녀와 야수'에 합류한다.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가 제작하는 실사판 영화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여주인공 벨 역을 확정했다. 루크 에반스는 극중 벨을 놓고 야수와 삼각관계를 그리는 잘생긴 마을청년 가스통 역을 맡을 예정이다.
실사판 '미녀와 야수'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4번째 '브레이킹 던 part 1'과 '브레이킹 던 part 2'를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 하반기 제작에 돌입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991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실사화한 영화 '말레피센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꾸준히 실사판을 제작 중이다. 이달 '신데렐라'가 개봉하고 '오즈의 마법사' '정글북' 등이 실사화될 계획이다.
루크 에반스는 영화 '호빗'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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