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기성용에게 평점 7...'경기 최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05 07: 31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서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19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는 승리를 놓쳤다. 기성용의 득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던 스완지 시티는 이후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완패했다. 스완지 시티는 11승 7무 10패(승점 40)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14승 5무 8패(승점 47)가 됐다.

기성용은 전반 19분 박스 왼쪽에서 각도가 없었음에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로리스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정확한 슈팅이었다.
기성용의 활약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인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평점에서 기성용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투입된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토트넘에서는 5명이 평점 7점을 받았고, 스완지 시티에서는 기성용과 함께 골을 기록한 질피 시구르드손만 받았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