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끝까지 간다', 춘사영화상 최다 노미네이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05 08: 10

영화 '끝까지 간다'가 2015 춘사영화상에서 가장 많은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2015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오는 1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끝까지 간다'는 그랑프리(최우수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자연기상 등 총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랑프리(최우수 감독상) 부문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김성호 감독), '경주'(장률 감독),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 '명량'(김한민 감독), '자유의 언덕'(홍상수 감독)이, 각본상에는 '국제시장'(박수진), '끝까지 간다'(김성훈), '쎄시봉'(김현석), '제보자'(이춘형), '카트'(김경찬)가, 기술상에는 '군도' '끝까지 간다' '명량' '해무' '해적'이 각각 후보에 올랐다.
또 남자연기상(주·조연·단역포함)에는 '국제시장'의 황정민, '군도'의 하정우,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 '명량'의 최민식, '조선명탐정2'의 오달수 등이, 여자연기상에는 '도희야'의 배두나, '카트'의 염정아, '한공주'의 천우희, '해무'의 '한예리'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심사의원특별상(신인 감독상)에는 '10분'(이용승 감독), '거인'(김태용 감독), '도희야'(정주리 감독), '족구왕'(우문기 감독), '한공주'(이수진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
춘사영화상은 신청 접수제가 아닌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김영진, 강유정, 남동철)이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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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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