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첫 시범경기 2타수 무안타-수비 실책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06 06: 21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는 유격수 이학주(25, 탬파베이 레이스)가 시범경기에서 안타 없이 수비 실책을 범했다.
이학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투입됐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실책을 저질렀다.
이학주는 5회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대신해 유격수로 투입됐다. 첫 타석은 6회말에 돌아왔다. 우완 제이슨 가르시아와 상대한 이학주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말 1사에도 잭 데이비스를 맞아 2루수 플라이로 출루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실책이 나왔다. 8회초 1사 데이빗 로우 타석에서 타구를 잡은 이학주는 1루 송구 실책으로 타자를 출루시켰다. 후속타자 터져 이 실책은 실점으로 연결됐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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