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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난무 '언프리티', 이번에도 중징계 철퇴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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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찰진 욕배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가 이번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징계를 피하긴 힘들 전망이다.

'쇼미더머니' 스핀오프로 제작된 여성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연출 고익조 전경남)는 지난 1월 29일 첫방송, 3월 5일까지 총 5회의 방송을 하는동안 매회 다양한 욕이 수시로 등장해 일부 비프처리 됐다. 특히 지난 5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5회에서 인신공격성 디스랩을 비롯해 성적비하 등이 논란을 일으켰으며, 손가락 욕 등 일부 모자이크된 장면들이 철퇴를 맞게 될 의험에 처했다.

앞서 '쇼미더머니' 역시 방송 후인 2014년 10월 방통심의위로부터 청소년 정서발달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에 방송했다는 이유로 법정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방통심의위 유료방송심의 팀에 따르면 '쇼미더머니3'는 지원자들이 공연이나 대화중 비속어, 욕설등을 사용하는 장면들을 일부 비프음 처리해 보여주고,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을 일부 흐림처리해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제2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 지난 1~4회차 방송분에 이어 5회차 방송분도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 및 해당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받았다.

그 결과로 '쇼미더머니3' 총10회 방송 중 절반에 해당하는 1~5회의 관계자 징계, 채널 재방송 및 VOD서비스가 중단됐다.

'언프리티 랩스타'와 관련해 방통심의위 연예오락채널팀 측은 OSEN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쇼미더머니3'와 비교해 더하다고 판단되진 않짐나, 회가 거듭될수록 심해지는 양상이다. 그런 부분들은 위원회에 심의 상정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ato@osen.co.kr
<사진> '언프리티 랩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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