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굶어죽이고 수년간 방치한 잔인한 모심...'이럴수가'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06 14: 55

경찰도 잔인한 엄마의 방치로 인한 4살 아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6일(한국시간) 영국의 한 가정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보도했다. 올해 43세 된 아만다 휴튼이라는 여성은 15년형을 받았다. 자신의 아이 함자 칸을 죽이고 다른 5명의 아이들도 제대로 키우지 않은 채 방치했기 때문이다.
알콜 중독자였던 휴튼은 아이 양육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결국 함자는 굶어죽고 말았다. 경찰이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던 2011년 9월, 시신은 미라 상태였다. 놀라운 것은 휴튼이 함자가 죽은 것은 2009년 12월이라고 말한 점이다. 휴튼은 알고서도 아들의 시신을 방치했다.

보살핌을 받지 못해 4세에 죽게 된 함자의 사연은 많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사는 동안 거의 앞을 볼 수 없었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이다. 그런 아이를 내버렸던 휴튼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