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분노, 성폭행범 감옥에서 꺼내 직접 죽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06 14: 56

성 범죄자를 향한 인도인들의 분노가 극단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인도인들의 잔혹한 폭행에 대해 다뤘다. 인도 디마푸르시의 군중들은 시 교도소에 들어가 한 범죄자를 꺼냈다. 숫자가 워낙 많아 교도소의 경비원들도 제지하지 못했고, 군중들은 범죄자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나서 한 일은 집단 폭행이었다. 이들은 한 여학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을 응징하기 시작했다. 35세 된 이 남성은 옷을 벗겨진 채 무려 4마일(약 1.8km)을 질질 끌려 다녔다. 그리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당하고 그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다.

인도의 지역 매체들에 의하면 여러 사람에게 맞고 돌팔매질도 당한 이 남성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이 충격적인 사태에 정부는 국민들에게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망한 남성은 아직 유죄 판결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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