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심혜진 vs 박주미, 의견대립…'냉랭한 기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07 00: 36

심혜진과 박주미가 의견충돌로 부딪혔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랭해졌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는 라오스 소금마을 콕싸앗에서 생활을 시작한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박주미, 강민혁(씨엔블루), 설현(AOA)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상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시누이와 올케가 된 두 사람은 내내 불편한 기류를 형성했다. 결국 두 사람은 콕싸앗 슈퍼에서 한 차례 격돌했다. 조미료를 놓고 의견충돌이 생긴 것. 심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짢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물을 받는 과정에서도 2차 의견충돌이 일어났다. 항아리를 옮겨서 물을 받는 게 좋다는 의견을 놓고 대립한 것. 순간 물이 끊기자 서둘러 이동하던 박주미가, 심혜진의 말을 끊은 게 더 분위기를 악화시켰다. 결국 심혜진은 "너는 말을 뚝 끊고 가니"라며 화를 내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방송말미 그려진 다음주 예고에서도 심각한 상황은 계속됐다. 박주미는 심지어 가상남편인 박명수의 앞에서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고, 이후 사라져 박명수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전 세계 여러 이웃의 삶에 직접 뛰어들어 함께 생활하는 리얼 정착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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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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