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은사마!' 이대은, 日여성팬 마음 사로 잡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3.07 08: 12

지바 롯데, 이대은 상품 긴급 발매 결정
지바 롯데가 한국인 투수 이대은의 긴급 상품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프츠닛폰'은 올해 롯데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이대은 상품이 7일 긴급 발매된다고 보도했다. 한류 아이돌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이대은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부채와 미니 수건 두 종류이다. 가격은 각각 600엔(약 5400원), 500엔(약 45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신문은 여성팬들을 중심으로 이대은 상품 발매 문의가 쇄도했고 구단은 여성팬들을 위해 상품을 긴급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외국인의 오리지날 상품이 개막 전에 발매되는 경우는 구단 사상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이대은이 일본의 여성팬들에게 '대은님'이라고 불리우며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은은 입단할 때부터 수려한 외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구단도 한류 꽃미남 이대은 마케팅을 숨기지 않았고 그대로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대은은 자신의 상품을 접하자 "좀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대은은 얼굴 뿐만 아니라 실력도 맹어필하고 있다. 지난 2일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서 150km짜리 공을 뿌리며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선발진의 한축으로 낙점 받았다. 이대은은 7일 QVC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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