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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신하균은 언제 또 흥행하나?




[OSEN=이혜린 기자] 신하균 주연의 '19금' 사극 '순수의 시대'가 개봉 첫주 32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테이프를 끊었다. 같은 청소년관람불가지만 1위 '킹스맨'의 절반 가량의 관객수를 추가하며 향후 흥행에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 영화는 신하균이 '신경질 난' 근육을 자랑하며 강도 높은 베드씬을 소화한데다 장혁, 강하늘 등의 지원사격을 받아 큰 기대를 모았던 터라 이번 성적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에는 대체로 엄지손가락을 들지만, 야해도 야하게 느껴지지 않는 연출과 어정쩡한 스토리에 실망을 표하고 있는 중이다.

신하균은 국내에서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인정받는 몇 안되는 배우 중 하나. 팬들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최근 3~4년간 극장에서 '대박'을 낸 작품이 없는 상태다. 물론 그가 워낙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데다 '이름값'이 있어 완전 '망한' 작품은 없지만 떠들썩한 작품도 없었다고 봐야 한다. 2011년 '고지전'이 294만5,151명으로 선전한 이후 2012년 '런닝맨'이 142만2,844명, 2014년 '빅매치'가 117만7,438명에 그치고 말았다.

거기다 '순수의 시대'는 그가 첫 도전한 사극인데다, 완벽한 몸매 등으로 홍보의 최전선에 나선 작품이기에 '킹스맨'에 더블스코어로 밀린 것은 자존심이 상할만하다. 

'순수의 시대'까지 역전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3년째 아주 '핫'한 작품을 내놓지 못하는 게 되는 상태. 그래도 지난해 드라마 MBC '미스터백'으로 상당한 존재감을 입증한 터라 위태롭진 않다. 이전에도 다소 이어진 슬럼프 후 KBS '브레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있어 언제든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도 열려있다.


신하균은 사극이라는 장르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는 데에 의의를 뒀다. 그는 개봉을 앞둔 인터뷰에서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이 끝난 게 다행이다. 작품을 할 때마다 큰 의미를 두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극이란 장르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는 의의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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