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신세기 캐릭터 제일 좋아..요나 부러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15 07: 03

MBC '킬미힐미'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황정음이 "결혼은 34살 쯤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최근 '킬미힐미' 종영을 기념해 취재진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세기 캐릭터가 가장 좋았다. 나 때문에 생겨난 인격이었고, 나를 좋아해주니까 애착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요나 캐릭터를 언급하며 "부러웠다. 지성 오빠가 정말 찰지게 요나를 연기해줬다. 지성 오빠가 연기를 잘한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낀 순간이었다. 나도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작품에서 유난히 NG를 많이 냈다. 지성 오빠의 연기를 구경하다가 대사를 자꾸 잊었다. 그만큼 지성의 연기에 빠져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10일 종영한 '킬미힐미'에서 7중 인격을 치유하는 주치의 오리진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지성과의 두 번째 호흡도 성공적으로 끝낸 황정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전히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다양한 감정을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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