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 '노래방' 기능으로 홈엔터테인먼트 강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16 11: 43

구글이 크롬캐스트에 노래방기능을 추가해 홈엔터테인먼트를 강화했다.
구글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을 크롬캐스트에서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롬캐스트를 설치하고 평소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에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을 다운받으면 거실이든 안방이든 나만의 노래방이 된다.

에브리싱에는 약 2만4000개의 케이팝과 약 1만4000개의 제이팝(J-pop)을 제공하고 있다. 에브리싱 앱에서 캐스트 버튼만 누르면 크롬캐스트를 꽂아 둔 TV로 반주와 가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크롬캐스트는 여러 기기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명이 각자 자신의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에 있는 에브리싱 앱에서 다음 노래 예약을 걸 수가 있어 리모콘트롤러를 두고 다툴 일이 없다.  
에브리싱 앱은 안드로이드용은 구글플레이에서 iOS용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크롬캐스트는 작년 5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 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작은 크롬캐스트를 TV에 꽂아두고 간단하게 캐스트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luckylucy@osen.co.kr
가수 최시원(왼쪽)과 미키김(김현유) 구글 아시아 태평양 크롬캐스트 파트너십 총괄. /구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