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로빈 소멸했나?..현빈, 거짓연기 시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19 22: 57

'하이드 지킬 나'의 구서진이 로빈처럼 연기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18회분에서는 구서진(로빈/ 현빈 분)이 로빈처럼 연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구서진은 하나의 생일 아침 미역국을 끓여 줬다. 하나는 로빈이 갑자기 자신을 피하는 것도 모자라 생일도 함께 보낼 수 없는 것에 아파했다.

저녁이 됐고 로빈이 나타날 때가 됐지만 로빈이 깨어나지 않았고 이 상황에 구서진은 "설마 로빈이 사라졌어?"라며 크게 당황해했다.
구서진은 로빈처럼 연기하기 시작했고 하나는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구서진은 권비서를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권비서는 로빈이 혹시 사라졌을 수도 있다는 것에 슬퍼했고 하나는 로빈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구서진은 "행복해서 그랬다. 요 며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했다. 이게 꿈인가 싶기도 하고 하나 씨 보면 이렇게 행복한데 이 행복이 언제까지 갈까 괜한 마음에 내가 이상해졌나 보다"라고 로빈처럼 말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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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이드 지킬, 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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