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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 사임.. 김종업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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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이병석 대한야구협회(KBA)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전 국회부의장)이 25일 사임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 이사회에서 “제21대 대한야구협회 회장에 취임한 지 2주년을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기에 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년간 목동야구장의 아마추어 전용경기장 전환과 아마추어 주요경기의 서남권 돔야구장 개최 등을 골자로 한 ‘서남권 돔야구장(가칭) 사용 및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고, 야구대제전 및 봉황대기 전국고교대회 부활,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대회 신설, 2016년 제7회 세계여자월드컵 유치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대한민국 야구 도입 110주년이 되는 2014년에 리틀대표팀이 월드시리즈 우승, 청소년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이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아마추어 야구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마추어 야구가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더 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그동안 분에 넘치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야구인과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야구협회와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은 대한야구협회 정관에 의거 김종업 실무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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