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제인 말리크, 원디렉션 탈퇴 공식화 “불화 아냐..평범한 삶 원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26 07: 56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멤버 제인 말리크가 원디렉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리크는 원디렉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탈퇴 사실을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말리크는 “원디렉션의 멤버로 살아가는 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차지했다”라면서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내가 그룹을 떠나는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사는 22살의 청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나는 원디렉션을 하면서 내 평생의 친구들인 루이스, 리암, 해리, 그리고 나일을 만났다. 그들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그룹이 될 것이다”라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원디렉션의 다른 멤버들 역시 장문의 글을 통해 “우리는 말리크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의 미래를 위해 그를 보내주기로 결정했다”라면서 “지난 5년,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정말 행복했고 우리는 영원히 그의 친구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 디렉션은 리암 페인, 제인 말리크, 해리 스타일스, 루이 톰린슨, 나일 호란 등으로 이뤄진 영국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에 출연하면서 사이먼 코웰 음반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trio88@osen.co.kr
AFP BB= News1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