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대만 선판매 성공..아시아서 관심 ↑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3.26 08: 17

개봉을 앞둔 영화 '간신'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2015 홍콩 필름 마켓에서 선판매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간신'은 대만에 선판매를 결정했다. 또 이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판매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배우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은 물론 충무로 신예 스타 임지연, 이유영이 합세했다.

이번 홍콩 마켓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간신'은 파격적이고도 매혹적인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극찬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해외 유명 영화 잡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표지까지 장식했다.
'간신' 선구매를 결정한 대만 배급사 관계자는 “포스터가 굉장히 인상적이고, 어떤 내용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을 보고 난 후,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보여서 작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Movie Cloud)고 밝혔다.
'간신'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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