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7연승' 둥가, "WC 이후 선수들에게 자신감 심어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27 09: 17

"월드컵 이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서 네이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카를로스 둥가 브라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서 "이러한 좋은 결과들은 꾸준한 훈련과 투지의 열매"라며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난 월드컵 이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안방서 열린 월드컵 4강서 독일에 충격적인 1-7 대패, 3-4위전서 네덜란드에 0-3 완패를 연달아 당하면서 쓴맛을 삼켰다. 월드컵 이후 A매치 7연승의 파죽지세다. 둥가 감독이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지휘봉을 넘겨받은 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난적들을 잇따라 제압했다.
둥가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잘 관리했다. 콤팩트 했고, 스피드 했다. 볼 점유도 좋았다"면서도 "하지 않아도 될 실수를 저질렀다. 특히 세트피스 실점이 그랬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균형을 찾았고, 승리를 거둘 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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