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뇌에서 기생충 발견, 개구리 때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3.29 20: 58

중국 여성의 뇌에서 기생충이 발견돼 화제다. 
29일 일본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중국 원난성에서 뇌수술을 받은 29세 여성의 뇌에서 8cm 기생충이 발견됐다. 6년 동안 심한 두통으로 고통을 받은 이 여성은 결국 최근 직장에서 쓰러졌고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수술 중 여성의 뇌에서 8cm 길이의 흰색 기생충이 발견된 것이다. 개구리나 뱀 등을 먹었을 때 몸에 기생하는 기생충인데 이것이 뇌에 침입해 심한 두통을 유발한 것이다. 두통의 원인이 된 기생충은 어떻게 생겼을까.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5살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아있는 개구리를 먹은 적이 있다. 그것이 몸에 20년 이상 살아남은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살아있는 생물을 그냥 먹는 것의 위험성이 재차 강조되는 분위기다. 
OSEN
라이브도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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