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ERA 2.08’ 리즈, ATL전 3이닝 1실점 호투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선수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투수 라다메스 리즈(32)가 이번엔 불펜으로 투입돼 호투를 펼쳤다.

리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6경기에 등판한 리즈는 13이닝 동안 3점만을 내주며 호투를 이어갔다.

리즈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 상황서 선발 스톨미 피멘텔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안드렐튼 시몬스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셸비 밀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에릭 영 주니어를 2루수 플라이로 막았다.

4회말엔 첫 타자 닉 마카키스를 3루 땅볼, 프레디 프리먼을 루킹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그 후 자니 곰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A.J. 피어진스키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위기를 벗어났다.

5회엔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알베르토 칼라스포를 1루 땅볼로 막은 뒤 크리스 존슨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이로써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1사 후 밀러와 영 주니어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마카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이닝을 투구한 리즈는 6회초 부터 마운드를 안토니오 바스타도에게 넘겼다. 리즈는 올 시즌 시범경기 6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8(13이닝 3자책점)을 마크하며 빅리그 진입의 청신호를 켰다.

krsumin@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