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질주7‘)’이 개봉을 이틀 남겨두고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는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30.0%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1위를 달리던 ‘스물’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기록. ‘스물’은 ‘분노의 질주7’의 뒤를 이어 15.0%를 기록, 2위에 올랐다.
때문에 충무로에서는 다시금 우려의 시선이 극장가를 향해 쏠리고 있다. ‘스물’ 덕분에 자존심을 세웠던 한국 영화가 ‘분노의질주7’으로 인해 또 자존심을 구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
하지만 상대적으로 청소년 관객이 많은 ‘스물’의 현장 판매율 역시 무시할 수 없어 ‘분노의질주7’과 ‘스물’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분노의질주7’은 오는 4월 1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