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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무도’ 장동민이 걱정? 웃자고 한 농담 죽자고 달려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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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이 정도면 웃자고 한 농담에 죽자고 달려드는 모양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를 선별하는 식스맨 특집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최종 8명의 후보로 이름을 올린 장동민을 두고 설왕설래가 있다.

바로 장동민이 그동안 방송에서 재미를 위해 거칠게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 방송에는 전파를 타지 않았지만 욕설을 한 것을 두고 시비를 거는 이들이 있기 때문. 장동민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식스맨 후보들을 만나고 다닐 때 큰 웃음을 선사한 개그맨으로 현재 강력한 후보 중에 하나다.

박명수의 ‘버럭 캐릭터’ 못지않은 강렬한 언변으로 일명 ‘박명수 잡는’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했다. 사실 ‘무한도전’이 지금도 충분히 재밌긴 하나 새로운 웃음 원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줄곧 있었던 것이 사실. 그런 점에서 어떤 상황극이든 만들 수 있고 개그맨다운 재치가 있는 장동민은 식스맨 후보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평론가 허지웅이 장동민을 식스맨으로 지지하기 위해 한 말 중 재밌는 농담을 문제삼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다를 후보의 지지자들이 왜 이 후보가 ‘무한도전’에 출연을 해야 하는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과 달리 농담으로 저격 발언을 했다. 예능에 출연하며 어떻게 하면 재밌는지 아는 방송인으로서 재치를 발휘한 것.

그는 “장동민을 좀 쓰다가 바꾸는 것이 좋겠다. 아마 조만간 사고를 칠 것이다”라고 농담했고, 이 장면은 장동민의 유쾌한 ‘사고뭉치’ 캐릭터를 부각시켰다.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허지웅의 농담에 웃음을 보였던 것처럼 그야말로 농담이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장동민에게 독설을 했다는 식으로 바라보는 것은 좀 예민한 반응이라는 평가다.

또한 실제로 장동민의 다소 돌발 행동이 ‘무한도전’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거나 행여나 과도한 개그로 인해 문제가 된다고 해도 이 또한 ‘사서 하는 걱정’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 같은 불안 요소가 없는 식스맨 후보가 있겠는가. 10년간 함께 한 다른 멤버들과의 조화를 단기간에 이룬다는 것은 ‘유느님’의 할아버지가 와도 불가능한 일이다.

네티즌 역시 일부의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식스맨 후보 중 불안 요소가 없는 사람이 어딨나”, “괜한 트집이다”, “아직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성급하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jmpyo@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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