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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이디어, CWS전 도중 투구에 팔꿈치 맞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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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앙드레 이디어가 시범경기 도중 투수가 던진 볼에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다. 다행히 X-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디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좌완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투구에 맞았다.

이날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디어는 2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2에서 로돈이 던진 몸쪽 볼을 미쳐 피하지 못했고 그대로 오른 쪽 팔꿈치에 맞았다.

이디어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았고 스탠 콘티 트레이너와 돈 매팅리 감독이 나와 상태를 살폈다. 잠시 뒤 이디어는 일어서기는 했으나 곧바로 대주자 크리스 하이시로 교체 됐다.

이디어는 콘티 트레이너와 함께 경기장을 빠져 나와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이디어는 X-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며칠 간 통증은 심하겠지만 빠르면 3일 LA 에인절스와 프리웨이 시리즈부터 출장이 가능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나 올 시즌  외야수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디어로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매팅리 감독은 신예 작 피더슨이 개막전 주전 중견수로 기용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했지만 “피더슨은 개막전 로스터에 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디어는 전날까지 시범경기 18경기에서 48타수 15안타 1홈런으로 .313/.389/.458/.847을 기록하고 있었다. 10타점, 8득점을 올려 신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더슨에게 여전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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