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어서?’ 포르투갈, 카보베르데에 0-2 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01 07: 20

아무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빠졌다지만 이해할 수 없는 충격패였다.
포르투갈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안토니오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다. FIFA랭킹 7위 포르투갈은 FIFA랭킹 38위 카보베르데에게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포르투갈은 간판스타 호날두가 빠졌다. 하지만 핑계거리는 될 수 없었다. 카보베르데는 전반 38분 오다이르 포우트가 선제골을 쐈다. 이어 5분 뒤 게게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가뜩이나 밀리던 포르투갈은 후반 15분 안드레 핀투가 퇴장을 당해 추격에 힘을 잃었다. 결국 포르투갈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포르투갈은 지난 2010년 치른 평가전에서도 카보베르데와 0-0으로 비긴바 있다. 당시는 호날두 등 주축선수들이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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