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오늘 긴급 기자회견 연다..길건 관련 입장 표명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01 07: 22

 김태우가 오늘(1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길건과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2시 김태우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으로 법적분쟁 중인 길건과의 갈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임을 밝혔다.
길건과 소울샵은 전속계약문제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길건은 소울샵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소울샵은 길건에 선급금을 지급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 가수로서의 자질 부족, 협박 등을 소송의 이유로 들었다. 소울샵 측은 현재 길건에게 위약금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서로 반박에 반박을 거듭하면서 결국 십원 단위의 돈 문제까지 불거졌고, 회사 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길건이 지적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소울샵의 경영진 교체 후 회사의 대우다. 길건은 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소울샵의 이사로부터 '길건 씨 돈 갚아야죠'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무시, 냉대, 왕따 등의 모멸감을 참고 견뎠다"라며 "K 이사와 K 본부장이 경영진으로 참여하시기 전까지 소울샵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 그러나 두 분이 오신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울샵 측에서는 경영진 교체 후 더 많은 활동이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소울샵 관계자는 "경영진 교체 후 OST와 god 활동을 포함해 오히려 음원이 더 많이 발매됐다"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길건과 소울샵의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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