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수' 추신수, CHC전 첫 2루타에 볼넷 추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01 07: 3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번째 2루타를 날렸다. 1일(이하 한국시간)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시카고 컵스와 훔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볼넷 1개로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도 하나 당했다.
이날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동점 2루타를 날렸다. 0-1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시카고 컵스 좌완 선발 에릭 조키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밀어 친 타구가 외야 좌측으로 갔다. 이를 직접 포구하려던 시카고 컵스 좌익수 맷 세사르가 미쳐 낙구지점에 오기도 전에 타구는 뒤로 빠졌다. 추신수는 3루까지 내쳐 달렸고 텍사스 1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에 들어왔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Ed 루카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된 추신수는 7-5로 앞선 5회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카고 컵스 3번째 우완 투수 페드로 스트롭을 맞아 초구 스트라이크가 됐으나 이어 볼 4개를 잘 골라냈다.

추신수는 팀이 9-5로 앞선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수비부터 알렉스 버그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시범경기 12경기에서 39타수 7안타(.179) 4타점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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