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오일머니 앞세워 2026 WC 유치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01 09: 33

카자흐스탄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이 2026 월드컵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따. 석유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금력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2018 월드컵은 러시아, 2022 월드컵은 카타르로 개최지가 결정된 가운데 2026 월드컵은 오는 2017년 5월 결정된다.

물론 현재 카자흐스탄은 유리한 입장은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인 카자흐스탄은 같은 UEFA 소속인 러시아가 2018 월드컵을 유치했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또 2026 월드컵에 대해 미국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 하다.
카자흐스탄 축구협회의 예를란 코자가파노프 회장은 "우리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고자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자가파노프 회장은 "우리나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경제도 성장하고 있다. 왜 안되는가"라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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