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중국 인기 심상치 않다..한류 이끄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08 12: 40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중국 인기가 심상치 않다.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
지난 1일 방송과 함께 단숨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최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냄보소’는 중국에서도 한국 못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방송 당시 웨이보 드라마부문 핫토픽 랭킹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한데다가 1억 600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응원 댓글도 38만 7000개가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방송 3회를 앞둔 8일 현재 2억 2만의 조회가 이뤄졌고, 응원댓글 또한 49만 9천이나 이어졌다. 팔로워들 또한 첫날 1만 2000명에서 현재 2만 1000명으로 훌쩍 늘었다.
중국의 동영상사이트인 ‘토도우’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들에서도 포스터 장면뿐만 아니라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공개된 박유천의 양머리 장면과 박유천과 신세경의 연기 모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장면들을 앞다퉈 올려놓으며 뜨거운 반응을 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냄보소’의 인기가 방송시작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웨이보에서 랭킹 1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고무되어 있다”며 “앞으로 박유천이 맡은 무각과 신세경이 연기중인 초림, 이른바 ‘무림커플’이 펼칠 재미있고도 스릴넘치는 에피소드가 계속 될 예정이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jmpyo@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