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언프리티' 女래퍼들, 실제론 껴안고 살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12 14: 22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했던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녹화를 떠올렸다.
임슬옹은 최근 진행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언프리티 랩스타'가 방송만 보면 단순히 디스전으로 보였지만, 실제 녹화장에서는 다들 사이가 너무 좋아보였다"고 당시의 녹화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여자들끼리는 친한 척을 해도 적당히 하는 법이 있는데, 그 친구들은 서로 껴안고 살았다. 서로 놓지 못 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워 보였다. '여자끼리 저렇게 친하기도 쉽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방송에서는 디스전이나 센 인터뷰들만 나왔는데, 보이는 게 다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로 피처링 한 '시작이 좋아 2015'를 통한 걸그룹 AOA 지민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목소리 성향이나, '케미'가 좋았다. 내 키가 기본적으로 높은 편이라 (지민과)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슬옹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완벽한 것 같지만 허술한 매력이 돋보이는 변호사 변강철 역을 맡아 최우식, 유이, 이수경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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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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