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 받고 성매매’ 베트남 모델들 적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17 21: 31

[OSEN=이슈팀] 성매매를 한 베트남 여성 모델들이 적발됐다.
‘뉴스게이트 오브 베트남’의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유명 모델에이전시 사장이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여성 모델들을 유력한 기업인과 정치인들에게 성상납을 했다가 경찰수사에 적발됐다.
피해자들은 유명인을 꿈꾸는 아마추어 20대 모델들과 배우들이었다. 이들은 한 번의 성관계에 1000달러(약 110만 원) 정도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포주격인 모델 에이전시 사장이 소개비 명목으로 화대의 20%를 가로챘다고 한다.

모델들은 성관계가 내키지 않았지만 사장의 부당한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응했다고 한다. 자신의 말을 잘 들어야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뻔한 수법에 속아 넘어간 것. 모델 에이전시 사장은 힘 있는 자들에게 성상납을 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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