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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던진 류현진, 조심 단계 지나 본격 재활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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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의 재활피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어깨 통증 재발 후 가장 많은 70개의 캐치 볼을 수행했다. 볼의 강도 역시 이전에 볼 수 없을 만큼 강해졌다. 

류현진은 이날 동료 선수들이 스트레칭 하는 시간에 트레이너와 캐치 볼을 시작했다. 60피트에서 시작해 90피트로 거리를 늘렸다. 90피트로 거리를 늘렸을 때부터 볼을 강도가 세졌고 다시 60피트 거리에서 볼을 던질 때는 마치 그라운드 피칭하듯이 강도가 세졌다.

앞서 류현진은 14일부터 연속 3일간 볼을 던졌다. 당시 이틀 캐치 볼 – 하루 휴식이었으나 구단 행사에 참가하는 관계로 하루 더 캐치 볼 일정을 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휴식 후 투구수, 볼의 강도를 늘렸다.

류현진이 이날 보여준 모습은 이젠 조심스럽게 볼을 던지는 단계에서는 벗어난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이 가능하다. 그 동안이 부상 재발에 최대한 유의하면서 볼을 던졌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불펜 피칭이나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염두에 두면서 피칭 강도를 높여가는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물론 아직도 구체적으로 다음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이 정도 훈련 내용이라면 그라운드 피칭을 거쳐 불펜에 들어갈 날도 조만간으로 여겨진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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