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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2G 연속 무패로 K리그 신기록...수원, 서울 5-1 대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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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K리그 최다 연속 무패(22경기) 기록을 경신하면서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1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7라운드 제주와 홈경기서 후반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6승 1무(승점 19)를 기록한 전북은 1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 현대(승점 12)와 승점 차를 더욱 벌리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9월 6일부터 무패를 이어온 전북은 22경기 연속 무패(17승 5무)를 기록,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22경기로 경신했다. 1983년 프로축구가 출범한 이후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또한 전북은 K리그 통산 300승(195무 256패)을 달성했다. K리그 8호 기록. 최강희 감독은 개인 통산 K리그 300경기서 승전보를 전하며 기록 달성에 대한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수원 삼성은 FC 서울과 '슈퍼매치'서 이상호와 정대세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승을 챙겼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서 5-1로 대승했다. 이날 수원은 이상호와 정대세(2도움)가 2골을 터트렸고 염기훈이 1골-2도움으로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슈퍼매치 역대전적서 32승 16무 25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반면 서울은 몰리나의 득점으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한편 광주FC는 목포축구센터서 열린 홈경기서 성남FC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18일 전적


▲ 전주 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1 (0-0 1-0) 0 제주 유나이티드


△ 득점 = 후1 2 레오나르도(이상 전북)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5 (1-1 4-0) 1 FC 서울


△ 득점 = 전 22, 후 7 이상호 후 3 염기훈 후 22, 후 44 정대세(이상 수원) 전 43 몰리나(서울)


▲ 목포축구센터


광주FC 0 (0-0 0-0) 0 성남FC


dolyng@osen.co.kr


<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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