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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볼펜회항까지?...美에서 승객 볼펜 테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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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볼펜회항까지 나왔다. 미국에서 한 승객이 다른 승객을 볼펜으로 찔러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 매체 'CNN'은 볼펜회항 사건을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를 떠나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는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예정된 시간에 이륙하지 못한 것이다.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들어섰던 여객기는 게이트로 다시 돌아와 2시간 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이유는 한 승객이 다른 승객을 볼펜으로 찔렀기 때문이다. 탑승 직후 잠을 청한 레니 모르다스키는 갑작스럽 팔의 통증에 눈을 떴다. 통증의 이유를 살핀 모르다스키는 자신의 옆자리에 있는 한 여성이 볼펜으로 자신을 찌른 사실을 알게 됐다.

모르다스키는 즉시 승무원을 불러 상황을 설명했고, 보고를 받은 기장은 여객기를 게이트로 돌려 여성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이 여성은 모르다스키가 코를 고는 바람에 시끄러워 찔렀다고 주장했지만, 모르다스키의 다른 옆자리에 앉은 승객은 코를 골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잠깐의 고통이 있었지만 모르다스키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빠른 조치 덕분에 걱정을 하지 않고 맨체스터까지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다른 승객들도 해당 여성이 자신의 옆자리로 이동하지 않은 만큼 지연 이외의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었다.

OSEN

<사진> 사우스웨스트항공 여행기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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