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7', 최단 기간 전세계 10억 달러 달성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19 09: 16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질주7, 감독 제임스 완, 수입 UPI코리아)이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19일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북미 지역에서 2억 7365만 4,000달러,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7억 352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즉, 총합 10억 885만 4,000달러로, 한화로는 1조 809억 원에 달한다.
이는 개봉 17일 만으로, 역대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종전 기록은 개봉 19일째 10억 달러를 달성한 '어벤져스'와 '아바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보유하고 있었다.

'분노의 질주7'은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2주차인 지난 12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7'는 최악의 적을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이 펼치는 반격을 그린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기존 멤버들이 출연하고, 제이슨 스타뎀이 악당 데카드 쇼 역으로 합류했다. 2013년 세상을 떠난 폴 워커가 대역과 컴퓨터 그래픽(CG)으로 화면에서 되살아나 진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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