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 승 매카시, "로케이션이 확 달라졌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20 09: 12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우완 브랜든 매카시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매카시는 6이닝 동안 3안타, 볼넷 2개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96마일의 속구를 앞세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앞선 두 경기에서 6개나 허용했던 피홈런도 이날은 없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좋은 내용을 보였다. 이유는
▲전체적으로 홈플레이트 가운데로 들어가지 않도록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팀은 7연승으로 잘 나가고 있다.
▲팀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어떤 날은 투수들이 어떤 날은 타선이 책임을 진다. 타선이 꾸준하게 터지고 있다. 어떤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것들이 잘 들어맞아 이것이 승리로 이어진다.
-2-0으로 앞서던 6회 더블 플레이가 가장 고비였나
▲그렇다.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아웃 시키려고만 생각했다. (2점차여서)타자가 경기를 역전시키게는 하지 않으려 했다.
-4회는 투구수 6개로 마쳤다.
▲많은 도움이 됐다. 어떤 이닝에도 많은 볼을 던졌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많은 힘을 쏟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오늘 특별히 달라진 점은
▲확실하게 로케이션이 좋았다는 점이다. 홈플레이트 한복판으로 볼이 가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했다. A.J. 엘리스의 리드도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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