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년, 4명의 사내들에게 성폭행 ‘충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20 17: 12

[OSEN=이슈팀] 17세 소년이 충격적인 성폭력 사건의 희생자가 됐다.
‘피지 타임즈’의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17세 소년이 피지 수바 해변을 걷던 중 4명의 술에 취한 사내에게 붙잡혀 윤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관계 후 소년을 바닷물 속에 던지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증거도 없고 목격자도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소년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몸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큰 상황이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이 제대로 잠을 못 잔다. 아직도 그 날의 악몽에 시달린다”며 치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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