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협회 한·중 3D프린팅 국제교류 시동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4.21 16: 05

지난 4월 18~19일 중국 심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중국 국제 인재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중국 국제 인재교류대회는 중국내 30여개의 성(城)·시(市)는 물론 해외 50여 개국에서 외국전문가, 언론인 등 총 10만여 명이 참가하는 중국 정부 승인 최대 규모 박람회로써 인재교류 및 각 분야 교류 협력의 장이다.
이번 제13차 중국 국제 인재교류대회에서 한국3D프린팅협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의 연계를 통해 3D프린팅산업협회, 3D프린팅연구조합, ㈜모멘트, ㈜로킷, ㈜캐리마 등 6개 기관 및 업체과 함께 국제 인재교류대회에 참여 했다.
이번 전시회 행사에는 중국, 영국, 이태리 등 7개국의 3D프린팅 관련 업체 및 연구기관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최신 기술 등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중국 연구기관 등은 냉각용 금형, 의료분야, 2차원 도면을 3D로 전환하는 기술 등을 선보여 중국정부 차원에서 개발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남미, 중동 등의 지역에서 3D프린터와 관련된 제품 공급 등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함께 개최한 중국국제 3D 창조포럼에서 강민철 박사(3D프린팅연구조합)가 ‘3D프린팅 시대의 금속분말 제조기술의 응용분야에 대한 전략적 기술’이란 연제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3D프린팅협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3D프린팅산업협회, 3D프린팅연구조합은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발전 촉진을 위한 미팅을 통해 국제교류에 대한 초석을 다졌으며 ㈜모멘트, ㈜로킷, ㈜캐리마 등 국내 3D프린팅 업체는 전시부스운영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일형 박사(KISTI)는 "중국은 3D프린팅산업과 연관하여 한국과 국제교류의 확대를 희망하고 있으며 국내 3D프린팅 관련 3개 단체가 협력하여 국제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안영배 국장(한국3D프린팅협회)은 "3D프린터와 관련된 기술 동향은 전 세계가 공유하고 있으나 소재 관련 산업 및 IT와 연동된 소프트웨어 기술은 한국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점 등이 많아 이들 분야에 개발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이러한 비교우위 분야를 통해 남미, 중동 등의 미개척 지역에 대한 국내 홍보 활동강화 등의 전략적 지원과 활동을 통해 잠재시장에 대한 선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협회에서 적절한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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