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土 하루 115만 동원…외화 최초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6 06: 10

'어벤져스2'가 흥행 광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하 어벤져스2)은 지난 25일 하루 전국 1,843개 스크린에서 115만4,091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42만9,711명이다.

외화가 일일 관객수 100만 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벤져스2' 이전 외화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은 하루에 95만 명을 동원한 '트랜스포머3'(2011)였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모두 합한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은 개봉 첫 주 토요일 122만 관객을 모은 '명량'(2014)이다.
사전 예매에서 96%의 예매점유율을 보여준 '어벤져스2'는 개봉과 동시에 각종 기록드을 세우고 있다. 개봉일에는 62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일 68만 명을 모은 '명량'에 못미치지만, 놀라운 기록이다. 또한 개봉 3일 만에 200만 고지를 돌파하며 '명량'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7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를 탄생시킨 조직 쉴드의 해체 이후 이야기로, 어벤져스를 없애려는 강력한 적 울트론 앞에 놓인 슈퍼히어로들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햄스워스를 비롯, 국내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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