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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시즌 첫 4연승, ARI전 2-1... 강정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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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체이스필드(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10승 고지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26일(이하 한국시간)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선발 투수들의 퀄리티 스타트 피칭, 2사 후 득점 7회까지는 전날과 같은 양상이었다. 승부는 연장전을 목전에 둔 9회 갈렸다. 이번에도 2사 후였다. 피츠버그 닐 워커가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나간 뒤 스탈링 마르테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애리조나 전 이틀 동안 6득점을 모두 2사 후 뽑아내는 끈질긴 공격력을 자랑했다.

8회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넘긴 토니 왓슨이 시즌 첫 승(1패 1세이브)를 올렸다.

피츠버그 선발 A.J. 버넷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고의4구 1개)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최근 3연속 퀄리티 스타트도 승리를 쌓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80으로 낮춘 것이 유일한 위안이 됐다. 7회까지 88개(스트라이크 54개)만 던지는 효과적인 피칭이어서 더욱 아까웠다. 

애리조나 선발 루비 데라로사는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탈삼진은 8개. 7회 2사 후 피츠버그 프란시스코 세빌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울 때 구속이 98마일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68로 좋아졌다. 투구수는 98개(스트라이크 67개)

2안타를 모두 2루타로 장식한 피츠버그 워커가 팀의 2득점을 올렸고 페드로 알바레스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부터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앤드류 매커친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 전날부터 7타수 무안타 볼넷 1개에 그쳤다.
애리조나는 8회 무사 1,2루 기회에서 3번 폴 골드슈미트로 타순이 이어졌으나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 8패가 됐고 애리조나는 연패에 빠지면서 8승 9패로 승률 5할 아래도 떨어졌다.

nangapa@osen.co.kr

<사진>체이스필드(애리조나),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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