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40, 뉴욕 양키스)가 시즌 5호 홈런, 그리고 자신의 통산 65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제 MLB 역대 4위 기록까지는 1개가 남았다.
로드리게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 첫 타석이었던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메츠 선발 존 니스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18일 탬파베이전에서 멀티홈런을 터뜨린 뒤 열흘 여만에 나온 대포였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통산 65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 부문 MLB 역대 4위인 윌리 메이스(660홈런)에 1개차로 따라붙었다. 시즌 내 4위 등극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3위는 베이브 루스가 기록한 714홈런이며, 배리 본즈(762홈런), 행크 애런(755홈런)이 1,2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1980타점을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는 역대 타점 4위 기록인 루 게릭(1995타점), 3위 기록인 배리 본즈(1996타점)도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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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