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의 미소, 데뷔전 앞둔 베르마엘렌에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 도울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28 05: 28

루이스 엔리케(45)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데뷔전을 앞둔 토마스 베르마엘렌(30)의 부상 복귀에 반색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마엘렌이 부상을 털고 헤타페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헤타페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베르마엘렌은 지난해 12월 오른쪽 햄스트링 수술을 받고 4개월간 재활에 매진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날에서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베르마엘렌은 시즌 종료를 앞두고서야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엔리케 감독도 베르마엘렌의 복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엔리케 감독은 일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기자회견서 "베르마엘렌의 부상 복귀는 좋은 소식이다. 모든 이들과 특히 그의 노력으로 신체적인 문제를 극복했다"며 어둠의 부상 터널을 빠져나온 베르마엘렌의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는 이어 "베르마엘렌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경쟁하고 싸울 것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바르셀로나(승점 81)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의 추격을 받고 있다. 베르마엘렌의 데뷔전이 임박한 가운데 헤타페전서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