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계 전설' 지젤 번천, 첫 내한…샤넬 행사 참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4 07: 57

모델 지젤 번천이 한국을 찾았다.
지젤 번천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나잇 서울! 첫 번째 방문"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북한산 둘레길에서 촬영한 듯한 풍경으로 서울의 야경에서 담고 있다.  
그의 공식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샤넬 2015~2016 크루즈 컬렉션' 참석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국내서 열린 샤넬 행사 중 가장 최대 규모로,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이 한국을 찾는다.

브라질 출신인 지젤 번천은 1995년 스페인 '룩 오브 더 이어(Look of the Year)' 대회에서 4위로 입상하면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년 간 샤넬, 발렌티노, 루이뷔통, 알렉산더왕, 발렌시아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번천은 지난 8년 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 모델이다. 지난 달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브랜드 콜치 패션쇼를 끝으로 20년 간의 모델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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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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