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에게 베팅한 프림퐁, 4700만원 벌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04 13: 00

전직 아스날 미드필더였던 엠마뉘엘 프림퐁(23, 우파)이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승리에 돈을 베팅해 재미를 봤다.
프림퐁이 메이웨더의 승리에 미소를 지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프링폼이 메이웨더의 승리에 5만 파운드(약 8200만 원)를 베팅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의 승리로 베팅이 적중한 프림퐁은 2만 8600 파운드(약 47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대결은 다른 종목의 선수들에게도 흥미로운 요소였다. 러시아 프로축구의 우파에서 뛰고 있는 프림퐁도 그 중 한 명이었다. 프림퐁은 메이웨더의 승리를 확신하며 5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도박 사이트에 베팅하기도 했다.

프림퐁의 선택은 거액의 돈으로 돌아왔다.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프림퐁은 자신이 베팅한 금액의 1.57배에 해당하는 7만 8600 파운드(약 1억 2900만 원)를 수령하게 됐다. 순수익만 2만 8600 파운드다.
거액의 돈을 벌게 된 프림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메이웨더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메이웨더 당신의 어머니 집주소를 알려달라. 케이크 한 조각을 보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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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뉘엘 프림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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