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 수염이 변기보다 더러울 수 있다 '충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04 16: 31

수염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울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과 영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에 있는 의료조사업체 퀘스트 다이그노스틱스의 미생물학자 존 골로빅 박사팀이 일부 수염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많은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골로빅 박사는 이번 분석을 위해 수염을 기른 수많은 남성으로부터 표본 채취했다. 연구팀은 이런 수준의 박테리아가 우리가 쓰는 물에서 나왔다면 소독을 위해 중단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부 표본에는 대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도 있었다. 또 일부 박테리아는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건강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더러운 수염은 손과 얼굴을 수시로 잘 닦으면 박테리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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