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재룡 "찌라시에 유호정이 돈 보고 결혼했다고..황당"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04 23: 56

배우 이재룡이 "찌라시에 유호정이 내 돈을 보고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며 황당해했다.
이재룡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유호정에 대해 제보하기 위해 이재룡이 VCR에 등장 아내인 유호정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영상을 보며 MC들과 대화를 하던 유호정은 "결혼 후 1년간을 싸웠다. 술 때문이었는데, 그 문제 해결된 이후에는 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재룡은 "술을 마시느니 차라리 여자를 만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하루는 이재룡이 머리를 해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났고, 이에 유호정은 친정행을 택했다고. 이는 모두 술을 먹고 늦게 들어와서 생긴 일이었다.

별거 이후 3주가 지난 뒤 이재룡은 유호정을 찾았다. 그는 "별거 3주차에 직접 찾아서 무릎을 꿇고 빌어 집으로 모셔왔다. 그 이후 자주 무릎을 꿇는다"고 말했다.

유호정은 "다시 태어나면 이재룡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곤하는데, 다음 세상에는 이재룡으로 태어나 유호정과 결혼하고 싶다. 정말 행복할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의 경제권에 대한 질문에 이재룡은 "모든 명의는 다 아내 이름으로 돼 있다"고 말했고, 이에 유호정은 "집은 공동 명의로 돼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찌라시에 나돌고 이는 '유호정이 이재룡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유호정은 "그때는 순진해서 그런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 '유호정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호정을 비롯해 남편 이재룡과 배우 유준상, 이상엽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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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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