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스날, 맨유처럼 만들어 주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05 08: 12

"아스날, 맨유처럼 만들어 주겠다".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는 아스날과 2014-2015 EPL 36라운드 맞대결로 펼친다. 아스날 원정 경기로 열리는 이날 경기에 대해 기성용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5일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분명 2년전 스완지 소속으로 아스날 원정 경기서 2-0의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그 경기에 대해 전혀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아스날을 상대로 스완지는 2-1의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또 최근 아스날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기성용은 "이미 우리는 맨유를 상대로 올 시즌 모두 승리를 챙겼다. 따라서 아스날을 상대로도 똑같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아스날, 맨시티로 이어지는 힘겨운 일정이 남았지만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8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달성한 기성용은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있지만, 내가 이렇게 많은 골을 넣게 될 줄은 몰랐다. 나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깬 점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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