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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이정수에 승리...알 힐랄 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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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곽태휘(34, 알 힐랄)가 이정수(35, 알 사드)에게 승리를 거뒀다.

곽태휘가 이정수와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었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알 사드(카타르)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4승 1무 1패(승점 13)를 기록한 알 힐랄은 알 사드(3승 1무 2패, 승점 10)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 1위가 됐다. 알 힐랄과 알 사드는 조별리그 5라운드에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곽태휘와 이정수는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곽태휘와 이정수 모두 상대 공격수들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함께 웃는 것은 불가능했다. 전반전에 1골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후반 24분 이정수의 파트너 모하메드 카솔라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승리는 알 힐랄의 차지가 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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