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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은동아’ 윤소희, 뇌섹녀 이어 新국민첫사랑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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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윤소희가 ‘뇌섹녀’에 이어 ‘신(新) 국민 첫사랑’에 등극할 전망이다.

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측은 바라만 봐도 가슴 설레는 윤소희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웨이브 진갈색 머리칼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윤소희는 자전거를 타고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하늘색 셔츠와 흰 쇼트팬츠를 매치한 윤소희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깨끗한 백옥 피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뒤를 돌아보며 누군가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신 국민 첫사랑 등극을 예상케 하고 있다.

윤소희는 극 중 지은호(본명 박현수, 주진모 백성현 주니어)가 20년 세월동안 잊지 못하는 첫사랑 지은동의 20대 시절을 맡았다. 은동은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누구보다 밝은 성격과 맑은 눈을 가진 사랑스러운 인물로, 운명처럼 나타난 현수는 은동에게 초콜릿 박스같이 달콤한 선물이자 고단한 삶 속 단비 같은 존재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은 10년이 지나 우연히 다시 만나 10대 때와는 또 다른 감정을 주고받는다. 풋풋했던 13살 소녀가 아닌 23살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한 은동은 깨끗하고 순수한 청순 매력으로 현수의 마음을 뒤흔들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열렬한 사랑을 시작한다.

햇살 미소가 돋보이는 윤소희의 촬영은 일산에서 진행됐다. 완연한 봄기운을 닮은 윤소희는 촬영 전부터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살가운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꼼꼼히 대본과 동선을 체크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실제 촬영에서도 윤소희는 사랑스러운 미소와 표정으로 가슴 설레는 첫사랑 지은동을 완벽히 표현해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에 윤소희와 주진모의 20대 현수 역을 맡은 백성현이 보여줄 사랑 이야기는 얼마나 애틋하고 예쁠지, 벌써부터 큰 관심과 기대가 더해진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윤소희는 현수의 첫사랑 은동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다. 맑은 눈동자와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닌 20대 은동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깊이감 있는 감정 연기 역시 대단해 보는 사람들이 다 설렐 정도다. 10대를 지나 20대에 다시 피어오른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낼 윤소희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 비’, ‘내 생애 최고의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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