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연애의 맛' OST 참여…성악과 출신의 위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6 08: 42

배우 강예원이 주연작인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 청우필름) OST에 참여했다.
 
강예원이 '연애의 맛'의 엔딩 부분에 흐르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직접 불렀다.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은 1980년대를 풍미한 명곡으로, 지난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 속 조인성이 부른 노래방 장면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강예원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재탄생돼,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 한양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강예원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활동을 하는 등 노래에 상당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앞서 밝힌대로 영화 '해운대'(2009) 촬영 이후 성대결절이 찾아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연애의 맛' OST에 참여한 셈이다.
영화 '연애의 맛'은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7일 개봉.
j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