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와 성관계 거절한 男, 하이힐에 찍혀 피철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06 16: 32

태국에서 휴식을 즐기던 한 남성이 트래스젠더에게 폭행을 당해 머리가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트랜스젠더의 데이트 요구를 거절한 여행객이 하이힐로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메리(55)라고 밝혀진 아일랜드 여행객은 태국 파타야에서 휴식을 즐기다가 봉변을 당했다.
파타야를 휴양차 방문한 메리는 일요일 밤 길을 걷다가 트랜스젠더 위차이 스리파랑으로부터 바에 가자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자신에게 스킨십을 하는 스리파랑를 밀어내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넘어진 스리파랑은 데이트를 요구하던 때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메리에게 다가왔다. 스리파랑은 자신이 신고 있던 하이힐을 들어 메리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엄청난 폭행을 했다. 메리의 머리는 찢어져 피투성이가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스리파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담당 경찰관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남성에게 다가와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남성이 거절 의사를 밝히자 트래스젠더 여성이 폭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건의 배경을 밝혔다.
OSEN
데일리메일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